부끄러운 글쓰기에 대한 변명
얼마 전 "촛불 집회와 나 까기"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아직도 그 글은 내 블로그의 메인을 장식하고 있다.(물론 이 글을 쓰면서 바뀌겠지만......) 그 글을 읽은 이들의 느낌은 어땠을까? "닥치고 나오라"는 친구도 있었고, "멋지다"는 친구도 있었지만 많은 이들의 반응은 "부끄럽지도 않나?"였으리라 생각한다. "많은"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어떤" 이들은 그렇게 생각했으리라...... 그들에게 변명 아닌 변명의 글을 보낸다. 자기 비판적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정당화 할 필요가 없다. 자기 방어가 아닌 자기 공격을 굳이 정당화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런 글을 쓰는 "의도"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1. 나는 욕 먹기를 바란다. 사람은 완벽할 수 없다. 나 역시도 사람이기에..
단상
2008. 7. 1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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