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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2009)
감독 : 마이클 베이
출연배우 : 샤이아 라보프, 메간 폭스, 조쉬 더하멜, 타이리즈 깁슨...더보기
상영정보 : 2009년 6월 24일 개봉

20090708
w/ YH

1.
1편 보지 않아도 재미있다? 맞는 이야기다.

2.
기술력, 구성력 등이 뛰어난 영화다.
테크니컬한 측면에서 확실히 잘 만든 영화다.
캐릭터들의 작은 움직임 하나하나 까지 신경 썼다는 느낌이 든다.

3.
메간 폭스는 아름답다.
안젤리나 졸리와 캐서린 제타존스, 그리고 스칼렛 요한슨을 함께 연상시키는 그녀.
어느 각도에서, 어떤 포즈에서 그녀의 아름다움을 부각시킬 수 있는지를 잘 아는 사람이 영상을 책임진 것 같다.
잘나가면 안젤리나 졸리와 같은 좋은 이미지의 배우 대열에 올라설 수도 있을 것 같다.

4.
이야기 전개가 조금 빠른 느낌이 있다.
상황에 대한 감정이입을 하기 전에 다음 국면으로 넘어가 버린다.
화려한 영상, 액션씬이 너무 많은 나머지 슬로우모션으로 보여줬다면 더 멋있었을 장면들이 그냥 빠르게 지나가버리는 경향이 있다.
전 편에서 보여준 것을 뛰어 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인 듯 하다.

5.
마이클 베이는 공화당원이 확실하다.

6.
다분히 마초적이고, 폭력적이고, 전형적인 영화이다.
대중에 대한 불신, 엘리트주의적 영웅, 절대자 신봉의 코드가 얕은 수준으로 담겨져 있다.

7.
확실히 돈 많은 사람들이 만든 영화다.
재미있는 영화임에는 틀림없지만, 좋은 영화, 유쾌한 영화라 말하기는 조금 아쉬운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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