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 흔들리는 '나'에게...
우린 항상 "선택"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여러가지 제약에 둘러쌓여 있기 때문이지요. 선택을 한다는 것은 다른 한편으로 "포기"를 한다는 말과 같아요. 무언가를 선택한다는 것은 가능한 선택지에 있었던 다른 것을 포기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경우가 많지요. 제약 때문에 모든 것을 취할 수는 없으니까요.잠을 자느냐 공부를 하느냐, 술을 마시느냐 운동을 하느냐, 이런 고민을 하는 주체에게 어떤 선택을 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동력원 중 하나가 "의지"라고 생각해요. "무엇을 하고 싶은가"는 선호와 관련된 것이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는 의무와 관련된 것인데, 이 두가지, 선호와 의무가 잘 조합되어 "의지"를 만들어 내거든요. "그래 이것을 선택하겠어! 다른 무언가를 포기하더라도 말이야!" 그 선택이 좋아서..
단상
2013. 2. 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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