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지음 / 이재룡 옮김 민음사 틀의 해체. 정답이 없는 상태. 키치에 대한 거부. 그리고 그 모든 것에대한 긍정, 또 부정...... 저자는 등장인물을 통해 삶의 무거움과 가벼움, 존재의 무거움과 가벼움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자 한다. 어떤 답을 들을 수 있을까? 항상 그랬듯이 나는 답을 찾고자 했다. 그가 내린 결론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고, 아마 (저명한 작가의 결론이므로) 그 생각을 될 수 있으면 받아들여 내 생각으로 만들고, 멋지게 인용하여 "삶"을 표현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였는지 마지막 한 문장을 읽을 때까지 내 머리속에는 물음표가 떠나가지 않았었다. 한 문장 한 문장은 이해할 수 있었지만, 내가 구하고자 했던, 저자가 알려주리라 생각했던 답은 찾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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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8.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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