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기만한 서울이 얄밉다...
어젯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길래 친구를 만나 날씨가 너무 좋다고 즐거워 했었다. 이런 날씨엔 잔디밭에 앉아 시원한 맥주를 마시고 싶다고...... 아침에 일어서 뉴스를 보니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 한다. 제주도/남해안/영남, 간접 영양권에 들어간다는 지역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듯 하다... 농작물에 피해가 없기를... 항상 이런 식이다. 서울은 너무나도 고요하다. 심지어 시원하고 좋다. 이게 얼마만에 맞아보는 시원한 바람이냐. 비가 와도 적당히 오고 만다. 가끔 침수 되어도 강가만 조금 잠기고 저지대에 사는 반지하 단칸방 정도만 피해를 본다. 지방은 다르다. 농작물은 고개를 숙이고 빛이 바뀐다. 밭은 논이 되고 논은 강이 된다. 하우스는 다른 집으로 옮겨가 누워있고, 심지어 다리가 사람의 그것처럼 성큼성..
단상
2007. 7. 14. 00:00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개 돼지보다 나은가?
- 운동
- 살찐고양이법
- 박근혜
- 자기비판
- 안철수
- 메르스
- 여성상위사회
- 비선실세
- 죽음
- 국정농단
- 영화
- mindfulness
- 밤샘토론 제작진
- 204번
- 김미화
- One-China Policy
- 여초카페
- 국민의당
- 이명박
- 더불어민주당
- 1번환자
- 탄핵
- 노회찬
- 11억 거지떼
- 연고전
- 틱낫한
- 노무현
- 심상정
- 최순실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