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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not normal & i'm not straight...
i'm just heterosexual......
영어 단어를 공부하다 'heterosexual'이라는 단어를 보았다.
순간 영화나 시트콤에서 주구장창 들어왔던 "i'm normal."이라는 문장이 떠올랐다.(맞나? 영어는 워낙 꽝이라...)
누군가가 homosexual하다고 의심(?)을 받았을 때 부인하며 하던 말...
"i'm normal...i'm straight...."
물론 생물학적으로 본다면, (하느님이 많드셨다는 그 고귀한) 여성과 남성의 구분으로 본다면 저 말이 그렇게 문제 없을 수도 있겠지만......
또 다른 입장에서 본다면, 저 표현은 무지 폭력적인 것이 아닌가 싶다.
not normal하고 not straight하다는 표현은, 마치 성병이나 광기에 대한 사회의 시선과 같이, 어떠한 집단-역시나 사회의 한 구성원일 따름인 사람들-에게 달아주는 폭력적인 꼬리표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아직 걸음마 단계의 수준으로 동성애를 인정하고 있을 뿐인 나이지만......(남성중심적 사회가 낳은, 성을 억압하는 사회가 낳은,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을 강요하는 사회가 낳은 "사생아"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
그에 대한 사회적인 책임을 느끼고, 그들이 사회의 구성원임을 인정하며, 똑같은 사람으로 대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하기에...
i'm straight와 같은 문장은 더 이상 보고 싶지 도 듣고 싶지도 않다.
i'm not normal & i'm not straight...
i'm just heterosex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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