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주 작은 차이
알리스 슈바르처 지음/김재희 옮김

괜찮은 책이다.
저자가 워낙 많은 이야기를 흥분한 말투로 이야기 하다보니, 후반에는 조금 논리의 비약이나 근거 없는 결론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하지만...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준 책이다.

프로토콜의 주인공...상처받은 여성들은 가끔 말도 안돼는 듯한(?) 억지를 쓰는 것 같기도 하다...
때문에 남자들은 이 책을 읽을 때...
"이 책에 나오는 여성들은 말도 안돼는 논리를 펴고 있어!"
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여자들이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됐을까...
누가 그들을 이런 상황으로 몰고갔는가를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P.??
여자와 남자는 피차 각자의 역할을 떠맡고 있는 가엾은 희생물일 따름이다. 그런데 여기서 여성은 희생물의 희생물 노릇까지 해야 하는 것이다.

P. 273
-무의식의 차원에서 이미 타성이 된 버릇들이 더 큰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