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랑하게 되면 자유를 잃게 돼
최영철 지음 / 박현정 삽화
문학과경계사 펴냄
2003-05-26 내가 제작한 전자책을 읽고...
<사랑이 가져다 주는 자유>
사랑은 구속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이 책의 제목과 같이 사랑을 하게 되면 자유를 잃게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어떤 면에서는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이상 그 대상에 대하여 생각해야 하고,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기에, 사랑을 하지 않는 것보다 자기 자신에게 할당되는 자유로운 시간이 줄어드는 것일 지도,,,,…
하지만 다른 면에서 생각을 해보면 사랑을 하는 것은 자유를 잃는 것이 아니라 가장 커다란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
나는 감히 사랑을 하지 않으면 자유를 잃게 된다고 말하고 싶다. (논리적으로 증명할 수는 없지만(논리적으로 증명할 성격의 것도 아니다.))사랑이란 것이 없다면 인간의 삶 자체가 의미 없는 것이 된다. 우리가 “인간”이라는 단어를 씀에 있어서 하나의 생명체를 지칭하는 이상의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에 동의를 한다면 말이다. 생명과도 같은 사랑은 우리 “인간”이 가진 중요한 권리 중 하나이다.(다른 동물이 되어보지 않아 그들에게도 인간에게 있는 것과 같은 사랑이 있는지는 알 수 없으므로 인간만이 가진 것이라 하지는 않겠다.)
사랑은 가장 커다란 자유이다. 돈, 시간, 정성, 심지어는 목숨까지도 바칠 자유를 사랑은 우리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커다란 자유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구속이라 바라보는 것은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만 바라보는 인간들의 습성 때문이 아닐까?
제목과는 달리 이 책을 통하여 나는 사랑이 얼마나 커다란 자유인가를 느꼈다. 주인공 하늘이(석규)도 사랑을 할 때에는 그 상대방을 생각할 자유, 그를 위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나설 자유를 얻었다. 하지만 그 사랑을 잃었을 때에는 쓸쓸함, 두려움으로 꼼짝도 하지 못하고 무형의 철창 속에 구속 당하고 말았던 것이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질주! 고양이들의 질주는 자유 그 자체이며, 이는 주인공이 사랑을 통하여 가장 커다란 자유를 얻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랑의 힘은 얼마나 큰 것인가! 그것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힘을 불어넣어 준다. 그 힘이 자유가 아니겠는가! 힘이 있어서 살아 갈 수 있지 아니한가! 결국 사랑은 우리에게 살아갈 자유를 주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면에서 우리에게 사랑에 대한 또 하나의 진리를 가르쳐 준다.
최영철 지음 / 박현정 삽화
문학과경계사 펴냄
2003-05-26 내가 제작한 전자책을 읽고...
<사랑이 가져다 주는 자유>
사랑은 구속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이 책의 제목과 같이 사랑을 하게 되면 자유를 잃게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어떤 면에서는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이상 그 대상에 대하여 생각해야 하고,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기에, 사랑을 하지 않는 것보다 자기 자신에게 할당되는 자유로운 시간이 줄어드는 것일 지도,,,,…
하지만 다른 면에서 생각을 해보면 사랑을 하는 것은 자유를 잃는 것이 아니라 가장 커다란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
나는 감히 사랑을 하지 않으면 자유를 잃게 된다고 말하고 싶다. (논리적으로 증명할 수는 없지만(논리적으로 증명할 성격의 것도 아니다.))사랑이란 것이 없다면 인간의 삶 자체가 의미 없는 것이 된다. 우리가 “인간”이라는 단어를 씀에 있어서 하나의 생명체를 지칭하는 이상의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에 동의를 한다면 말이다. 생명과도 같은 사랑은 우리 “인간”이 가진 중요한 권리 중 하나이다.(다른 동물이 되어보지 않아 그들에게도 인간에게 있는 것과 같은 사랑이 있는지는 알 수 없으므로 인간만이 가진 것이라 하지는 않겠다.)
사랑은 가장 커다란 자유이다. 돈, 시간, 정성, 심지어는 목숨까지도 바칠 자유를 사랑은 우리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커다란 자유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구속이라 바라보는 것은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만 바라보는 인간들의 습성 때문이 아닐까?
제목과는 달리 이 책을 통하여 나는 사랑이 얼마나 커다란 자유인가를 느꼈다. 주인공 하늘이(석규)도 사랑을 할 때에는 그 상대방을 생각할 자유, 그를 위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나설 자유를 얻었다. 하지만 그 사랑을 잃었을 때에는 쓸쓸함, 두려움으로 꼼짝도 하지 못하고 무형의 철창 속에 구속 당하고 말았던 것이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질주! 고양이들의 질주는 자유 그 자체이며, 이는 주인공이 사랑을 통하여 가장 커다란 자유를 얻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랑의 힘은 얼마나 큰 것인가! 그것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힘을 불어넣어 준다. 그 힘이 자유가 아니겠는가! 힘이 있어서 살아 갈 수 있지 아니한가! 결국 사랑은 우리에게 살아갈 자유를 주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면에서 우리에게 사랑에 대한 또 하나의 진리를 가르쳐 준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운동
- 김미화
- mindfulness
- 심상정
- 11억 거지떼
- 개 돼지보다 나은가?
- 살찐고양이법
- 노회찬
- 노무현
- 죽음
- 비선실세
- 더불어민주당
- 박근혜
- 국정농단
- 최순실
- 탄핵
- 연고전
- 메르스
- One-China Policy
- 자기비판
- 영화
- 여성상위사회
- 204번
- 틱낫한
- 밤샘토론 제작진
- 여초카페
- 안철수
- 국민의당
- 1번환자
- 이명박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