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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캐러비안 해적을 보고~!

Athos 2003. 9. 22. 01:17
오늘 캐러비안 해적을 봤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은 누가 뭐래도 스패로우~~

아 그가 원하는 대로 불러줘야지...캡틴 잭 스패로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그가 처음에 배를 정박 시키는 장면...ㅋㅋㅋ

적정한 타이밍에 배를 가라앉게 만드는 멋진 캡틴~!!

영국인들의 꼬장 꼬장한 자존심과 지나친 격식을 풍자한 모습도 보였다. 음 좋아..음...

그 누구냐...007(이사람 영국인이오..)이 적을 소탕(거의 죽이지)하고 넥타이를 다듬는 모습에 영국인에 대한 비판의식이 담겨있다는 것을 들었던(형한테?) 기억이 난다.

음 암튼 캐리비안 해적은 젠틀맨 리그 보다 낫다~!!

칼 부딪히는 소리가 조금 탁하긴 했지만...

녹색극장의 시설 문제이거나, 그 시대 칼의 문제라 생각한다 ㅋㅋㅋ

좀 더 사실적이라는 생각을 했다가 생각을 고쳐먹었다.
솔직히 사실적이진 않다. 둘다...

하지만 젠틀맨리그는 이야기 구성이 너무 황당무게하다.

이 사람 저 사람 다 모여들어서, 괜히 오호...흥미만 유발시키고 조금 3류 같다.(번역하는 사람도..."나가있어!""천상천하 유아독존!!" 이건 왜나오냐? 유치하게시리...)

특히 마지막 장면은 에라였다...워터스푼이 부활하는...(워터스푼 맞나?)

그에 비해, 스패로우가 의도적으로 황금을 몸에 지님으로서 저주를 받아 죽음에서 벗어나는 행동은 앞뒤가 척척 맞아들어가는 이야기 구성을 잘 보여준다.

음...좋아좋아...

젠틀맨 리그처럼 2편이 안나오겠지만...이 영화 만든 아마겟돈, 진주만의 제작군단을 조금 인정하게 된다.
(앞의 두 영화는 못봤다 ㅋㅋㅋ)

다음 영화도 기대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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