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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한 마디만 참자......

Athos 2005. 11. 17. 01:42
넌 왜 그렇게 말이 많냐...
한 마디만 참자...

멋지게 마무리 하고 싶어서 하려던 말...
그 한 마디만 참자...

뭘 그리 정리하려 드는지...
뭘 그리 답하려 드는지...
머리 속에 든 것이 많지도 않으면서...
정확한 답을 내릴 줄도 모르면서...
한 마디 더하려고 열을 내는 모습이 안스럽기까지 하다는 것을 알면서...
왜 그 한 마디에 그렇게 집착을 하느냐...

한 마디만 참자...

대신......
한 마디 더 생각하자.
생각 한 마디로 어눌한 말 한 마디를 대체하면...
멋진 교향곡 하나가 완성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아직 도입부도 생각해내지 못한 듯 하지만...

그래.
한 마디만 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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