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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KTF 이라크 이통시장 진출 추진
2003년09월30일 20:07
삼성전자와 KTF 등 국내 이동통신 장비 및 서비스업체가 이라크 이동통신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이라크 이동통신 프로젝트는 최근 정부관계자들이 "파병이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잇따라 표명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주목된다.
이들 기업은 미국의 퀄컴사 등과 구성한 컨소시엄에 참여해 CDMA(코드분할다중 접속방식) 이동통신 기술을 이라크 통신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며 성사될 경우 국내에서 이라크 전후복구 사업에 진출하는 첫 사례가 된다.
30일 외교소식통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빠르면 이달중 결정될 이라크 이동통 신사업 프로젝트에 삼성전자와 KTF가 참여한 CDMA컨소시엄이 응찰한 것으로 확 인됐다.
지난 8월 실시된 입찰에는 미국기업과 국내기업이 참여한 CDMA컨소시엄과 미국 모토로라를 비롯해 유럽, 중동지역 통신관련 기업이 주축이 된 GSM(유럽이동통 신) 컨소시엄 등 다수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라크는 전쟁에 따른 유무선망 파괴로 인해 이동통신 서비스가 시급한데다 지 역내 자연환경 조건상 유선보다 무선이 유리한 상황이어서 사업권이 결정된 뒤 향후 4년내 시장규모가 10억달러 이상으로 급팽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은 현재 이라크를 3개 지역으로 분할해 사업권을 줄 예정인데 CDMA진영과 GSM진영이 분할해 사업권을 따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해 이라크의 정보통신분야 고위관료 15명이 1-14일 한국을 대거 방문 , 한국 정보통신업체의 전후복구 사업참여 가능성과 관련해 주목받고 있다.
또 같은 시기에 현대건설은 반대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 이라크 미회수채권 11 억달러 회수와 현지 건설시장 진출을 논의한다.
한편 정부는 이라크 파병 여부에 대해 조기 결정을 내리기로 가닥을 잡고 이라 크 재건과정에서 한국의 주도적 참여를 보장받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파병이 결정되면 건설 수주 등 모든 것이 협상 대상"이 라면서 "경제 문제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우리 기업들이 건설 수주 등 이라크 재건 과정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직 한미간에는 경제적인 문제에 대해선 협의하는 단계에는 이 르지 않았지만 파병 결정이 내려지면 파병규모, 파병시기 뿐만 아니라 이라크 재건과정에 대한 참여 문제도 해결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 서정희 특파원 / 임상균 기자 / 윤상환 기자>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결국 이라크와의 전쟁은 자국의 이익을 위한 것이다.
노댄스(신혜철, 윤상)의 노래에 나오 듯이...
"누구는 신의 이름을 누구는 정의의 이름을...하지만 신도 정의도 너의를 결코 용서하지 않아!"
결국 전쟁은 명분을 내걸고 벌이는 이권 다툼에 불과하지 않는가...
물론 이라크가 잘 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의 궁극적인 목적은 정의 수호가 아니었으리라...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이라크 파병은 결국 이라크에서 어느 정도의 돈을 끌어오려는 것이 아닌가...
병사들은 제물에 불과하다...하지만 그들은 정작 그것을 모른다...정의감에만 불탈 뿐이겠지...
몇몇 신문에서 경제가 어렵다고 떠든다...상황이 어렵다고 떠든다...
그러면서 옆 기사에 이라크 파병으로 경제를 살릴 수 있고 북한의 위협을 무마할 수 있을 정도의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식으로 떠벌리고 있다.
더럽지 않은가?
결국 자기들 잘 살자고 전쟁을 터트렸다. 반대하던 사람들도 전쟁에 가담한다...왜? 손해볼 것이 없으니까...
정의라는 명분을 내세우면 모든 것은 정당화 된다. 자기들 나라의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면 모든 것은 정당화 된다.
이라크 국민에게 자유를 주었다고 말하면 된다.
그들이 당한 고통은 복구 사업으로 보상해 준다고 하면 된다.
남편이 죽었다고 하면 돈 좀 주겠지?
어린 아이 팔이 잘렸어도 보상을 조금 해줄 것이다.
자신들이 얻는 이득에 비해서는 새발의 피이다.
전쟁의 시작은 군수물품을 제조하는 업체들에게 희소식이며, 전쟁의 끝은 건설업, 통신업, 토목업, 식품업 등을 하는 자들에게 희소식이다.
이때 로비도 조금 해야겠지? 돈 벌려면 무슨 짓을 못하겠냐...
아빠 부시는 왜 후세인을 처단하지 않았을까...
아들 부시는 후세인이 죽지 않았기를 원할지도 모르지...
이라크 전쟁은 UN의 반대를 무시하고 진행되었다.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았을까?
안돼! 안돼! 더 이상 못 기다려!
결국...사람들은 죽지 않았나...자유를 얻게 해주겠다더니...죽음을 주었고 아픔을 주었고 슬픔을 주었고...
그리고...자유는 보장되는가?
2003년09월30일 20:07
삼성전자와 KTF 등 국내 이동통신 장비 및 서비스업체가 이라크 이동통신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이라크 이동통신 프로젝트는 최근 정부관계자들이 "파병이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잇따라 표명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주목된다.
이들 기업은 미국의 퀄컴사 등과 구성한 컨소시엄에 참여해 CDMA(코드분할다중 접속방식) 이동통신 기술을 이라크 통신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며 성사될 경우 국내에서 이라크 전후복구 사업에 진출하는 첫 사례가 된다.
30일 외교소식통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빠르면 이달중 결정될 이라크 이동통 신사업 프로젝트에 삼성전자와 KTF가 참여한 CDMA컨소시엄이 응찰한 것으로 확 인됐다.
지난 8월 실시된 입찰에는 미국기업과 국내기업이 참여한 CDMA컨소시엄과 미국 모토로라를 비롯해 유럽, 중동지역 통신관련 기업이 주축이 된 GSM(유럽이동통 신) 컨소시엄 등 다수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라크는 전쟁에 따른 유무선망 파괴로 인해 이동통신 서비스가 시급한데다 지 역내 자연환경 조건상 유선보다 무선이 유리한 상황이어서 사업권이 결정된 뒤 향후 4년내 시장규모가 10억달러 이상으로 급팽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은 현재 이라크를 3개 지역으로 분할해 사업권을 줄 예정인데 CDMA진영과 GSM진영이 분할해 사업권을 따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해 이라크의 정보통신분야 고위관료 15명이 1-14일 한국을 대거 방문 , 한국 정보통신업체의 전후복구 사업참여 가능성과 관련해 주목받고 있다.
또 같은 시기에 현대건설은 반대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 이라크 미회수채권 11 억달러 회수와 현지 건설시장 진출을 논의한다.
한편 정부는 이라크 파병 여부에 대해 조기 결정을 내리기로 가닥을 잡고 이라 크 재건과정에서 한국의 주도적 참여를 보장받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파병이 결정되면 건설 수주 등 모든 것이 협상 대상"이 라면서 "경제 문제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우리 기업들이 건설 수주 등 이라크 재건 과정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직 한미간에는 경제적인 문제에 대해선 협의하는 단계에는 이 르지 않았지만 파병 결정이 내려지면 파병규모, 파병시기 뿐만 아니라 이라크 재건과정에 대한 참여 문제도 해결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 서정희 특파원 / 임상균 기자 / 윤상환 기자>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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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라크와의 전쟁은 자국의 이익을 위한 것이다.
노댄스(신혜철, 윤상)의 노래에 나오 듯이...
"누구는 신의 이름을 누구는 정의의 이름을...하지만 신도 정의도 너의를 결코 용서하지 않아!"
결국 전쟁은 명분을 내걸고 벌이는 이권 다툼에 불과하지 않는가...
물론 이라크가 잘 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의 궁극적인 목적은 정의 수호가 아니었으리라...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이라크 파병은 결국 이라크에서 어느 정도의 돈을 끌어오려는 것이 아닌가...
병사들은 제물에 불과하다...하지만 그들은 정작 그것을 모른다...정의감에만 불탈 뿐이겠지...
몇몇 신문에서 경제가 어렵다고 떠든다...상황이 어렵다고 떠든다...
그러면서 옆 기사에 이라크 파병으로 경제를 살릴 수 있고 북한의 위협을 무마할 수 있을 정도의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식으로 떠벌리고 있다.
더럽지 않은가?
결국 자기들 잘 살자고 전쟁을 터트렸다. 반대하던 사람들도 전쟁에 가담한다...왜? 손해볼 것이 없으니까...
정의라는 명분을 내세우면 모든 것은 정당화 된다. 자기들 나라의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면 모든 것은 정당화 된다.
이라크 국민에게 자유를 주었다고 말하면 된다.
그들이 당한 고통은 복구 사업으로 보상해 준다고 하면 된다.
남편이 죽었다고 하면 돈 좀 주겠지?
어린 아이 팔이 잘렸어도 보상을 조금 해줄 것이다.
자신들이 얻는 이득에 비해서는 새발의 피이다.
전쟁의 시작은 군수물품을 제조하는 업체들에게 희소식이며, 전쟁의 끝은 건설업, 통신업, 토목업, 식품업 등을 하는 자들에게 희소식이다.
이때 로비도 조금 해야겠지? 돈 벌려면 무슨 짓을 못하겠냐...
아빠 부시는 왜 후세인을 처단하지 않았을까...
아들 부시는 후세인이 죽지 않았기를 원할지도 모르지...
이라크 전쟁은 UN의 반대를 무시하고 진행되었다.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았을까?
안돼! 안돼! 더 이상 못 기다려!
결국...사람들은 죽지 않았나...자유를 얻게 해주겠다더니...죽음을 주었고 아픔을 주었고 슬픔을 주었고...
그리고...자유는 보장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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