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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일이다. 북한정부에게든 남한 정부에게든 천안함 사건의 진실은 아무 의미도 없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같이 정권의 안정화만을 꿈꾸는 듯 보인다. 김정남에 대한 지지세력이 있다는 기사가 나오고 얼마 안 있어 북한이 감행한 이 더러운 정치적 물리적 공격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는 모르겠으나 공포분위기 조성을 통한 사회 통합 시도로 보이고, 대단위의 훈련을 하며 보안 의식을 일깨우려는 듯 깔짝대던 남한은 정작 공격을 받고 나자 80발 대응 사격을 하며 위대한 훈련의 의미와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당황스럽게도 어떤이들은 왜 그것밖에 못하냐고 난리다. 공자도 그랬고 심지어 손자도 그랬듯이,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진정한 승리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더러운 입으로 무고하고 힘없는 시민들만 전쟁에 참여시키려는 자들의 그 입에 M16을 물려주고 싶다. (국산을 물려 줄 생각은 없다.) 누구를 위한 싸움인가. 왜 정치 논리에 무고한 시민들이 죽어가야하는가..... 한국정부는 이러한 상황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이 전쟁 공포에 떨지 않도록, 발빠른 정치적(?!) 움직임을 보여야한다. 천암함때처럼 뒤가 구린 정치놀음은 이제 좀 접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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