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tainment? '노래 제목' 대신 '복근', '사생활 보호' 대신 '프로필 공개'?
Infotainment라는 단어가 있다. Information과 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한국에서는 주로 긍정적인 의미로 쓰이나 실제로 영어권 국가에서는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쓰인다. 정보 전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대중매체가 인기를 얻고 주목을 받기 위해 자극적인 기사를 쏟아내고 선정적인 사진으로 도배를 하는 작금의 현상을 보면 이 단어가 떠오르곤 한다. 어떤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정확한 기사" 보다는 "입맛에 맞는 기사"를 보고 또 듣고 싶어한단다. 그래서 대중매체는 그런 기사들을 쏟아내는거란다. 정치적으로 편향적인 기사, 지나치게 선정적인 기사. 좋다. 자기들끼리 즐기고 끝내는 거라면 그냥 눈쌀이나 찌푸리고 말겠다. 그런데 이제 자기들끼리 즐기고 이익을 챙기는 정도는 한참 넘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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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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