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은... 사람을 나약하게 만들기만 하는 것일까? 그런거라면 나는 아픔이 너무 싫다. 아픈 만큼 성숙한다는 말은 그 아픔을 이겨낼 여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아주 특수한 상황에만 적용되는, 그런 말일까? 아니면 정신적인 고통에만 해당되는 말일까... 아픈 만큼 성숙 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육체적인 고통...... 육체적인 고통은 참으로 원초적인 것이기 때문에 사람을 나약하게 만들 수 있다. 이것이 육체적 고통으로 인해 오는 정신적 고통의 근원인가...... 그 아픔을 이겨내고 성숙해 지려면......그러려면........그래야 한다면.......모르겠다... 아프고 싶지 않다. 친구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고통의 십분의 일도 이해 할 수 없겠지만..... 싫다.......고..
나에게 관련되어 있는 모든 것이 짐으로만 느껴지는 것은 그것의 의미를 잊었기 때문이다. 그 의미를 다시 찾는다면 그것은 나의 권리로 다가올 것이다. -------------------------------------------------------- 2002년 4월 14일 나는 "내 생각"이라는 이름의 파일에 위와 같은 짧은 글을 남겨 놓았다. 짐이라... 그 때까지 많은 것이 나에게 짐으로 느껴졌던가? 잘 기억나진 않지만...수첩을 뒤져보니 저 날은 newman 총엠티 다음 날이자 기모인 전날, 또한 시험 1주일 전 날, 군대가는 친구를 환송회 해주고 돌아온 날이었다. 모든 것이 나에게 짐이었던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날이었기를... 저 모든 것은 나에게 짐이 되지 않는다. 저 모든 것에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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