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너희들에게 돈이 가장 큰 가치라고 하자.인정하겠다 이거야...너희는 그렇게 살아.너희가 세상을 지배한다 생각하든 어떻든 "너희끼린" 그렇게 살란 말이다. 그걸 이 사람들에게까지 강요하진 말란 말이다.자본주의 사회라고?자유주의 사회라고?충분한 보상이라고? 보상이라는 단어를 알기나 하냔 말이다.당사자에게 가치가 있는 것을 반대급부로 들이밀어야 될 것 아니냐. 이 사회에서 돈을 거부하는 사람이 바보라고?도대체 이해가 안된다고?돈을 더 달라고 그러는 거라고? 그래...너희 머리에선 그것밖에 안나오겠지....다른 가치가 무슨 필요가 있겠니...아니...그것만 나와야겠지.다른 가치가 인정 받기 시작하면 불안할 테니까.. "아니...내가 알고있던 최고의 가치가 사회적으로 최고가 아니란 말인가..."이런 생각..
24시간 만에 상황이 이렇게 돌변할 수 있는가...... 줄기세포가 뭐길래 사람들이 이렇게 쉽게 마음의 동요를 일으키는가..... 황교수의 연구 성과가 나왔다(?)는 보도가 있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크게 기뻐하고 국민적 영웅이니, 국가적 위인이니 그를 추켜세워 줬다. 미디어도 발빠르게 그를 추켜세웠고, 검증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반역자로 몰리기 일수였다. 줄기세포가 가짜였다는 한 연구원의 소견(?) 발표가 있자, 많은 사람들은 충격에 입을 다물(?)었다. 각종 포탈 사이트에는 신경질적인 황교수의 사진이 메인을 장식하고, 국치일이니, 이때까지 뭐했냐느니 하는 문구들로 가득차게 되었다. 도대체 흥분하고 실망하는 기준이 무엇인가? 애초에 침착하게 행동하지 못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반역자, 음해세력, 국치일, ..
넌 왜 그렇게 말이 많냐... 한 마디만 참자... 멋지게 마무리 하고 싶어서 하려던 말... 그 한 마디만 참자... 뭘 그리 정리하려 드는지... 뭘 그리 답하려 드는지... 머리 속에 든 것이 많지도 않으면서... 정확한 답을 내릴 줄도 모르면서... 한 마디 더하려고 열을 내는 모습이 안스럽기까지 하다는 것을 알면서... 왜 그 한 마디에 그렇게 집착을 하느냐... 한 마디만 참자... 대신...... 한 마디 더 생각하자. 생각 한 마디로 어눌한 말 한 마디를 대체하면... 멋진 교향곡 하나가 완성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아직 도입부도 생각해내지 못한 듯 하지만... 그래. 한 마디만 참자.
소심한 고슴도치... 상처주는 것이 즐겁지 않다고 이야기 하지만... 사실은 상처 받기 싫어 소심해 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1. 특히나 감정적인 이야기를 할 때... 내가 한 말이 어떠한 결과를 불러올 지, 상처를 받게 되지는 않을 지...... 이런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때문에 상처 받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지 않으면, 상대방의 마음을 완벽하게 간파하지(이건 말도 안 된다...)못하면 좀처럼 내 마음을 드러내려 하지 않는다. 끝까지 확신이 들지 않고, 상처를 받을 것만 같으면, 마음을 숨기다 못해 부정하려 든다. 나의 마음이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난 내 마음을, 감정을 부정하고, 진심이 아니었다고 생각하려 한다. 하지만 (앞에서 말한 것 처럼) 상대방의 마음을 완..
특정 학교에서 불법적인 형태로 고교등급제를 반영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변별력 있는 전형자료의 부족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고교등급제는 변별력 있는 자료라는 말인데…… 동의할 수 없다. 고교등급제 자체의 문제 – 현재 도입되고 있는 고교등급제는 학력이 높은 학생을 뽑아 대학의 질,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적절한 제도가 아님 문제 1. 입시 능력을 평가하는 고교 등급제 고교등급제는 수학 능력이 아닌 입시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탄탄한 경제력을 가지고 있는 집안에서 적절한 사교육의 혜택을 받으며 키운 것은 입시 능력에 불과할 뿐, 자신이 선택한 학문을 잘 소화해 낼 수 있는 능력은 아닐 것이다. 문제 2. 등급 평가 기준이 비합리적이다. 해당 학교에 지원한 학생수, 입학한 학생수, 입학한 학생의 ..
6월 27일 뉴맨홈페이지에 올린 답글. 그런 고민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질문이 너무 반갑고 그에 대한 답이라기보다는 그냥 지금 생각나는데로 주저리 주저리 저의 소견을 끄적여보겠습니다. "가슴으론 반대해도 머리로는 찬성할 때" 누군가 '젊어서 사회주의에 빠지지 않으면 가슴이 없는 것이고 늙어서도 사회주의에 빠져 있으면 머리가 없는 것'이라고 했다는데......(맞나?) 문득 그 말이 떠오르네요.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면 사회주의는(파병 반대는) 해서는 안 되는 짓이다" 이렇게 해석해야 할까요? 뭐......앞뒤를 잘 봐서 재해석해야 하겠지요...... 암튼...... 예수를 따르는 삶과 이상론이라......(파병은 잠시 생각하지 않기로 하지요.) 이상론이라 할 수도 있지요. 뉴맨 내에서 생각..
2004년 3월 24일 연세대학교 가톨릭 학생회 뉴맨에서 “히브리 민중사”라는 책으로 세미나를 했다. 역시나 생각이 다른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내가 느낀 점 그리고 더 이야기하고 싶은 점을 정리하여 뉴맨 홈페이지(http://www.newman.or.kr)에 올려본다. -반성- 우선 이상한 논리를 장황하게 늘어놓아 여러분들을 혼란스럽게 해 드린 점 죄송합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흥분(?)되는 일이 있어서, 그것을 잊어버리려 하다보니 그 흥분이 다른 쪽으로 옮겨간 것 같습니다. -신앙에 대한 논의- 신앙에 대한 논의 좋았던 것 같습니다.(아주 개인적인 의견인지도 모르겠지만...) 물론 커리에 있는 내용을 접목시켜 이야기 하기엔 시간이 많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커리에 대한 이해..
생각이 다른 사람이 많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나의 입장에서만 생각해 본다면 "어떻게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까?" 라고 말하며 흥분했을 것이다. 아니, 솔직히 처음에는 흥분했다. 하지만 그들의 생각이 악에서 근원한다든가, 악을 불러 일으키려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이르렀을 때 흥분을 조금 가라 앉힐 수 있었다. 단지, 그들에게 조금은 다른 방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 나는 거만하게도 그들의 생각보다는 나 자신의 생각이 더 가치있다고 판단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판단에만 얽매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도 알고 있다. '틀린'생각을 하는 사람과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은 분명히 '다르다'. 지금 당장은 그들의 생각이 나의 생각과 같아지기를 바라고 있지만, 이는 그들의 생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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