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야합때 아버지의 기분이 이러했을까? 이 세상에 이러한 국회가 있는가... 너 죽고 나 살자를 외치던 그들이 드디어 어차피 나 죽을바엔...너 죽고 나 죽자로 나가고 있는 것인가... 도대체 그들의 입에서 어떻게 의회민주주의니 구국이니 하는 말이 나올 수 있단 말인가. 어떻게 국민의 뜻이라는 말을 서슴치않고 내뱉을 수 있단 말인가...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대통령에 반한 정치를 하고있는 그들의 작태에 침을 뱉는다. 그래...3당 야합과는 비교할 수는 없겠지..그만큼 암울하지는 않을 것이니... 국민은 다시는 그러한 바보같은 선택을 하지는 않을 것이니...(나의 바램 뿐일수도 있겠지만...) (외교를, 경제를 얼마나 망쳐놓았는지는 내가 너무 어리석어 잘 모르겠으나...) 노무현 대통령이 가끔 너무..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듣는가. 하지만 그 말을 모두 흘려버리니 어리석은 짓이다. 세 사람이 모이면 나에게 배움을 줄 만한 스승이 반드시 있는 법이다.(三人行必有我師)-손자병법- "그런데 사람들은 그것을 이해지 못하고 남의 이야기를 흘려버린다." 얼마전 명동 성당에서 미사를 보았다. 내가 그리 좋아하지 않는 방식의 강론이 시작되었다. 말 그대로 강론...의사소통은 되지 않고 신부님께서 이야기를하시고 평신도는 듣는다. 나는 또 집중하지 않았던지도 모른다. 그때 신부님께서 한마디 하신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욕망에 대한 집착" 욕망이면 욕망이지 욕망에대한 집착은 또 무엇인가! 순간 반발심이 들었다. 말을 너무 꾸며쓴 것이 아닐까? 그냥 욕망이라 해도 될 것을... 그런데 그 순간 뭔가가 내 머리..
[사회] 부안 과격시위 사이버공방 [경향신문 2003-11-25 18:33:00] ‘시위는 마음껏 하되 위험한 도구는 사용 자제’ 경찰병원에 근무하는 한 20대 의사가 ‘범부안군민 대책위’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글이 네티즌간 치열한 사이버 공방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 병원 수련의 박모씨(25)는 지난 21일 ‘제발 전·의경들 얼굴을 때리지 말아달라’는 제목으로 부안시위 진압중 중상을 입은 전·의경들의 참상을 생생히 전하며 평화적 시위를 호소했다. 그는 “매일 전·의경들을 치료하니 무감각해져 천조각을 꿰매는 것 같다”며 “(이들은) 입 주위를 돌덩어리에 맞아 치아가 부러져 밥과 죽도 먹지 못한 채 계속 굶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윗입술부터 코밑까지 ‘T’자 형태로 찢어진 대원 1명을 치료하는데 2~3시..
열라 농민들 욕부터 해놓고 한줄 언급하네요... 왜 투쟁을 하는가에 대해서는... 불법 투쟁도 분명 잘못되었지만... 이런식의 기사는...여론을 흔들어 놓을 뿐... 우리는 "왜"를 생각할 때에 단편적인 것만 생각합니다. 수출이 안된다. 경제가 이모양이다. 왜? 노동자가 파업하여.. 서울시내가 혼란스럽다. 왜? 농민이 투쟁하여.. 노동자가 왜 파업했는지 농민이 왜 투쟁하는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결국 결론은 노동조합은 파업하지 말고 업어져야 하고 농민은 그냥 내려가서 땅이나 파고 나오는 동전이나 주어 먹어라는 식으로 납니다. 젠장할 한국... 서울 도심 '아수라장'-농민대회 경찰과 격렬한 충돌 【서울=뉴시스】 19일 전국농민대회에 참가한 농민 7만여명은 오후 4시께부터 서울 여의도와 종로, 공덕동 등으로..
MSN 대화명에서 드디어 ▩ 마크를 때었다. 미선이 효순이의 죽음을 슬퍼하고, 뭔가 국민적인 힘을 보여주려 했던 마크였는데... 난 촛불 추모식에 한 번 밖에 참가하지 않았던 듯 하다. 그 만큼 관심이 없었단 말인가? 의지가 없었단 말인가? 그러면서 어떻게 아직까지 저 마크를 달고 있었을까... 부끄럽기 짝이 없다. 미선이 효순이 어떻게 결말이 났는지도 어렴풋할 뿐이다. 무죄판결...그 한 마디만 기억에 남아있다. 추모식에서 앞뒤 사람들에 밀려 가슴이 터질뻔 한 친구가 있었다. 머리통이 깨어져라 경찰을 방패를 향해 돌진한 친구가 있었다. 하지만 난 그 친구와 함께하지 못했다. 4학년, 중요한 시험을 앞두었음에도 그네들의 죽음을 안타깝게 여기고, 정의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동아리 연합회와 함께한 선..
2003.10.10 00:40:00 연세대학교 가톨릭학생회 뉴맨 39기 커뮤니티(난 37기)에 "어제 뒷풀이 즐거웠나?"라는 제목으로 쓴 글이다. 그 전날 뉴맨 교육모임 뒷풀이를 하면서 이것 저것 이야기를 나누다 아쉬운 점이 있어서, 못다한 이야기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것 같다.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라...정말 힘든 삶이 아닐까? 하지만 의미있는...진정한... -------------------------------------------------------- 안녕 모두들~ 어제 뒷풀이 자리 즐거웠어? 준비하지 않은 대화여서...횡설수설한 경향이 없지 않아 미안했어.. 좋은 이야기를 떠나서 정말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그렇게 느꼈나? 사회 생활이란 정말 힘들어. (큰 의미에서 사..
삼성전자.KTF 이라크 이통시장 진출 추진 2003년09월30일 20:07 삼성전자와 KTF 등 국내 이동통신 장비 및 서비스업체가 이라크 이동통신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이라크 이동통신 프로젝트는 최근 정부관계자들이 "파병이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잇따라 표명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주목된다. 이들 기업은 미국의 퀄컴사 등과 구성한 컨소시엄에 참여해 CDMA(코드분할다중 접속방식) 이동통신 기술을 이라크 통신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며 성사될 경우 국내에서 이라크 전후복구 사업에 진출하는 첫 사례가 된다. 30일 외교소식통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빠르면 이달중 결정될 이라크 이동통 신사업 프로젝트에 삼성전자와 KTF가 참여한 CDMA컨소시엄이 응찰한 것으로 확 인됐다. 지난 8월 실시된 입찰에..
악의를 품은 가식은 긍정적이지 않다. 그것이 표면적으로는 좋을 결과를 낼 지 몰라도, 언젠가 악의가 표출되면 결과는 역전될 것이다. 선의를 품은 가식은 긍정적이다. 예를 들어 어떤 이가 집단에 소속되지 못하여 우물쭈물 하고 있을 때에, 그 사람에게 다가 가는 것이 어색하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고, 그의 인상이 좋지 않아 보이고나 성격이 맞지 않는 것 같더라도 그에게 먼저 한 발 다가가서 웃음을 보이는 것은 긍정적인 결과를 유발할 것이다. 그가 나를 경계하지 않는다면...아니 이 경계까지 풀 수 있도록 부드럽게 다가가야 하겠지만.. 솔직한 악과 솔직한 성격은 다른 말이다. 난 이거 싫어. 난 그거 안 먹을래. 난 너 싫어! 라고 말하는 것은 악이 아니다. 단지 솔직할 따름이다. 그 말을 듣는 당사자..
대학 커리큘럼 전경련이 바꾼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대학의 커리큘럼을 바꾸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경련은 16일 기업수요에 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 그램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이 바라는 대학 커리큘럼을 실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조사결과 를 분석, 각 대학에 통보해 대학 스스로 산업현장 수요에 맞는 교육커리큘럼을 짜고 실제 기업활동에 유용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전경련은 대학들이 조사결과에 따라 ‘맞춤식 교육’을 실시할 경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산업인력이 공급돼 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청년실업문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 전경련은 이를 위해 오는 26일 경희대 수원캠퍼스에서 대학(원) 생과 취업준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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