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모험, 드라마 | 한국 | 120 분 | 개봉 2009.07.22 감독: 윤제균 출연: 설경구(최만식), 하지원(강연희), 박중훈(김휘), 엄정화(이유진), 이민기(최형식), 김인권(오동춘) 2009년 8월 23일 21시 05분 w/ YH 1. 설경구라는 이름 만으로도 영화를 보고 싶어진다. 조니 뎁과 같은 이미지라고나 할까...... 블록버스터라는 이름 만으로도 한국 영화는 보기 싫어진다. 돈만 처바른 느낌이랄까...... 스토리와 자연스로운 연기를 중시하는 나에게, "해운대"는 블록버스터 냄새가 나는 그리 땡기지(?) 않는 영화였다. (조니 뎁의 퍼블릭 에너미도 그런 의미에서 조금......완전 선입견이다. 액션+현대 거부증......) 2. 인기가 많다는 말에 관심이 갔다. '그래, 설경..
영화 :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2009) 감독 : 마이클 베이 출연배우 : 샤이아 라보프, 메간 폭스, 조쉬 더하멜, 타이리즈 깁슨...더보기 상영정보 : 2009년 6월 24일 개봉 20090708 w/ YH 1. 1편 보지 않아도 재미있다? 맞는 이야기다. 2. 기술력, 구성력 등이 뛰어난 영화다. 테크니컬한 측면에서 확실히 잘 만든 영화다. 캐릭터들의 작은 움직임 하나하나 까지 신경 썼다는 느낌이 든다. 3. 메간 폭스는 아름답다. 안젤리나 졸리와 캐서린 제타존스, 그리고 스칼렛 요한슨을 함께 연상시키는 그녀. 어느 각도에서, 어떤 포즈에서 그녀의 아름다움을 부각시킬 수 있는지를 잘 아는 사람이 영상을 책임진 것 같다. 잘나가면 안젤리나 졸리와 같은 좋은 이미지의 배우 대열에 올라설 수도 있을..
영화 :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2009) 감독 : 원태연 출연배우 :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 상영정보 : 2009년 3월 11일 개봉 2009년 3월 17일 21시 30분 씨네마 정동 w/ Sophie (이 글도 역시나 영화의 내용, 특히 결말에 대한 암시를 담고 있습니다. 임산부나 노약자가 아니라 욕쟁이나 소심한 자는 읽기를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화 보고 보시거나......) 1. 슬픈 영화. 열심한 연기와 매력적인 목소리. 정말 슬픈 영화. 권상우의 열심한 연기와 이보영의 매력적인 목소리.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계기이다. 아마 권상우의 영화를 영화관에 가서 보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좋아하는 배우인 만큼 기대를 안고...... 2. 시작은 "영화"였다. 각종 코드, 트렌드를 담으려고 ..
영화 : 그랜 토리노 (Gran Torino, 2008) 감독 : 클린트 이스트우드 출연배우 : 클린트 이스트우드, 크리스토퍼 칼리, 비 방, 아니 허 상영정보 : 2009년 3월 19일 개봉 2009년 3월 13일 20시 서울극장 w/ HY (이 글은 영화의 내용, 특히 결말에 대한 암시를 담고 있습니다. 임산부나 노약자가 아니라 욕쟁이나 소심한 자는 읽기를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화 보고 보시거나......) 1. 뜻밖의 웃음 내용을 알고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한국전에 참전했던 주인공'이라는 것만 알 들어간 극장. 심지어 이스트우드가 그렇게까지 늙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하고 들어섰는데...... '답답함'을 연출한 출발에 평이로운 영화이겠거니 했는데, 뜻밖에 터져나오는 웃음 코드는 "이거 완..
워낭소리 (Old Partner, 2008) 다큐멘터리 | 2009.01.15 | 78분 | 한국 감독: 이충렬 출연: 최원균, 이삼순, 최노인의 소 0. 슬픔을 찾아 나서다. 친구와 눈물을 흘리고 싶다는 마음에 공감하여 보기로 한 영화였다. 독립영화를 좋아했고, 또 눈물을 좋아하는 나에게 잘 맞는 영화이리라 생각했다. 1. 뜻하지 않은 재미있는 멤버 구성 라미와 둘이 기획한 모임이었는데, 건너, 건너, 건너, 건너 알게된 워니님과 양고가 함께하게 되었다. 뜻하지 않은 구성이었지만 그래서인지 더 재미있는 구성이었다. 조금은 어색한 우리 분위기에 하염 없는 "눈물"은 조금 더 어색함을 불러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영화관으로 들어섰다. 2. 고향이다...... 몰랐다. 배경이 경북 봉화인지 몰랐다. 내 고향..
썸머 스톰 (Sommersturm / Summer Storm, 2004) 독일 코미디/드라마/멜로 18세 관람가 97분 개봉 2007.08.15 감독 :마르코 크레즈페인트너 출연 :로버트 스타드로버, 코스챠 울만, 알리샤 바흐레다 쿠루스, 유르겐 통켈, 트리스타노 카사노바 동성애와 이성애. 그 사이에서 혼란스러워 하는 주인공. 사실 그 혼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인 것 같다. 자신의 정체성은 명확한데 반해 사회는 그 정체성을 쉽게 받아들이려 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괴짜같은 영화... 진지하고 머리아프고 가슴아프게 그려낼 수도 있는 내용을 느닷없이 터지는 조금은 황당한 웃음으로 재미있게 그려낸 영화... 그래서 더 현실적이고 더 사실적인 듯도..
수면의 과학 (The Science Of Sleep, 2005) 프랑스 | 코미디, 드라마, 판타지, 멜로/애정/로맨스 | 105 분 | 개봉 2006.12.21 감독 : 미셸 공드리 출연 :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스테판 미루), 샬롯 갱스부르(스테파니)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으음......' 생각에 잠겨있다보면 벌써 시간은 생각을 넘어서 가고있다. "수면의 과학" 꿈과 현실을 혼동하는(?) 주인공...... 어찌보면 그가 꿈과 현실 속에서 훨씬 자유로운 건지도 모르겠다. 꿈의 시간 마져도 현실로 가져와 버리고, 현실을 꿈으로 연결시키는...... 현실과 함께 꿈을 살고 있는 그는 나보다 훨씬 더 풍부한 무언가를 살고 있는것 같다. 꿈. 온갖 잡념들로 가득차 있고, 등장인물들이 왜곡되어 나타나..
괴물 (The Host, 2006) 감독 : 봉준호 출연 : 송강호, 변희봉, 박해일, 배두나 개봉일 : 2006년 7월 27일 참 재미있게 잘 만든 영화다. 흥미진진하고, 괴물의 멋진 움직임, 배우들의 연기... 모두 마음에 들었다. 다만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면서 감정이 섞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 영화는 심각하거나 슬플만한 장면에서 재미있는 장면을 함께 보여주는 경우가 많아서, "카타르시스"를 느끼지는 못했던 것 같다. 감정의 고조를 방해받는 듯한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괜히 옆에서 크게 웃는 낯모르는 사람에게 화를 내고 싶을 정도로... (성격 장애야...) 그리고... 한편에서 이야기하는 반미영화라는 주장... 그다지...반미를 "주제"로 하거나 "목적"으로 한 영화같다는 느낌을 받지..
제목 : 다빈치 코드 (The Da Vinci Code, 2006) 감독 : 론 하워드 출연 : 톰 행크스, 오드리 토투, 이안 맥켈런, 알프리드 몰리나 기타 : 2006-05-18 개봉 / 147분 작년 이맘때 쯤 책으로 읽었던 작품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일품이었다. 글솜씨와 번역이 형편없다고 느끼긴 했었지만, 아니...형편없다고 비난하기에 나보다 너무 뛰어난 사람들이 작품이니... 조금은 나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하는 편이 낫겠다. 여하튼 극장 상영시기에는 바쁜 학사 일정(?)때문에 보지 못했던 것을 이제야 보게되었다. 내용이 너무 복잡해서였을까... 빠트리기 힘든 부분이 너무 많았기 때문인지 영화는 무지하게 복잡해 보였다.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오버랩 기법을 지나..
제목 : 왕의 남자 (King And The Clown, 2005) 감독 : 이준익 출연 : 감우성, 정진영, 강성연, 이준기, 장항선 기타 : 2005-12-29 개봉 / 119분 / 드라마 / 15세 관람가 감우성의 연기를 워낙 신뢰하다보니 개봉 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보게 되었는데 정말 후회된다. 그만큼 기대가 커진 것도 있을테고, 인기작/인기배우에 대한 근거없는 비판의식도 있을테고, 여러가지 요인이 비교적 객관적인 감상(? 이런게 있어?)을 방해했던 것 같다. 등장인물의 감정을 분석하려다 미궁 속으로 빠져든 것 같기도 하다. 여하튼, 감우성의 연기는 여전히 멋있었고, 정진영은 말할 나위 없으며, 강성연도 외모가 바뀐 것(?) 빼고는 맘에 들었지만...... ..
- Total
- Today
- Yesterday
- 자기비판
- 개 돼지보다 나은가?
- 여초카페
- 밤샘토론 제작진
- 더불어민주당
- 1번환자
- 최순실
- 심상정
- 영화
- 박근혜
- 안철수
- 비선실세
- 김미화
- 국민의당
- 여성상위사회
- 살찐고양이법
- 국정농단
- mindfulness
- 노회찬
- 운동
- 탄핵
- 11억 거지떼
- 메르스
- 연고전
- 이명박
- 틱낫한
- 죽음
- One-China Policy
- 노무현
- 204번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