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선거 관련: 교장들이 선거 자금 대주면 안되는지 몰랐고, 교장/교감과 교육감은 직무 관련성이 없으니...봐준다. 미네르마 관련: 공익 해칠 의도는 없었고, 약자를 위해 글을 썼지만 국가에 손실을 줬으니...구속한다. 아래 기사들의 내용이다. 기사 속에 항상 진실이 담겨 있겠냐마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는 생각이 든다. '몰랐으니 봐주자', '의도하지 않았으니 봐주자'는 정상참작에 해당하는 것일진데, 한 쪽에는 해당되고 다른쪽에는 해당되지 않는 것이었는지...... 전자는 피해가 작았고, 후자는 피해가 컸던 것인지...... 전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사안이었고, 후자는 너무나 중요했던 사안이었는지...... '몰랐으니 그 사람 봐줄거면, 나쁜 맘 없었으니 저 사람도 봐주지 그러냐!'라는 말에 어떤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114154714&Section=03위 링크를 따라가면 아래와 같은 제목의 기사가 나타난다. "서울대 합격만 축하하면 끝인가요?" 광주 교육단체, '특정대 합격 현수막' 인권위에 진정 "학교 스스로 입시학원 되겠다는 것" "학생 자존심 찢어 놓는 학교…다른 학생은 축하 안 해도 되나" 좋은 기사이다. 학벌 없는 사회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움직임과 목소리를 알리고 있고, 또 그런 현상에 대하여 다시 한번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하지만 내가 이 기사의 링크를 빌려온 것은 좋은 기사를 칭찬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이 기사 하단에 나와 있는 광고 글을 본 소감을 전달하기 위함일 뿐...
Typical 하다는 표현에 왠지 모를 거부감을 느끼는 것. 오래 전부터 함께해온 내 마음 속 반항심리와 같은 이것. 오늘 친구들과 식사를 하다 한 친구가 이야기 했다. '약한 모습 보이기 싫어서, 역시 약한 여자라는 이야기가 듣기 싫어서 눈물을 참는다.' 나는 말했다. '남들의 시선을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남들이 뭐라하든 나는 그냥 울고 싶을 때 울어버린다.' 약한 여자라는 전형적인 타이틀, 강한 남자라는 전형적인 타이틀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두 사람의 공통된 생각에도 불구하고, 나는 빌어먹을 우위(?)에 있었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나를 표현할 수 있었지만 그는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며 자신을 표현해야만 했다. 나는 내 개인의 특성을 드러내면서, 전형성과는 다른 나의 모습을 드러내면서 ..
하느님이 있다면 말이야... 그런 공명정대한 존재가 있다면 말이야... 기도하는 이에게 그러면서 위안 받으려는, 자신을 정당화하는 이에게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진심을 사는 이에게, 고통 받고 힘들어 하는 이에게 다가가실거야. 참된 행복. 성경에 나오는 그 이야기처럼...... 마음이 가난한 사람, 슬퍼하는 사람,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에게 진정한 행복이 찾아오는거야. 떳떳함에 어깨 펴고, 당당함에 행복해 하고 살아. 니 주변에 그 누가 뭐라 하더라도, 그것이 옳지 않은 것이라면 절대 휩쓸리거나 괴로워할 필요 없는거야. "현실"이란 곳은 그런 너에게 더 힘든 "짐"을 가져다 줄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현실"이란 말 속에 있듯이 지금 이 순간의 이야기 일 뿐... 니가 찾아야 할 궁극적인 행복이 ..
http://sports.kbs.co.kr/article/moresports/200808/20080813/1614830.html 제목: 당예서 “대한민국 이름으로” 스매싱 훗 기사 제목 한번 찬란하군... 당예서(탁구 국가 대표) : 한 경기 한 경기 이겨야 한다는 마음 뿐이었어요. (국적 바꿨는데?) 그런 건 말하면 안되요,여기서..." 근데 왜 방송을 타게하니...... KBS...이런식으로 방송할거니? 공영 방송에 대한 정부의 개입. 언론 탄압. 국가적으로 언론을 control하려는 시도. 안 좋아. 안 좋은거 다 알아. 너도 알고 나도 알아. 언론의 자유를 지키려는 노조의 노력...나도 인정한다고... 근데 이건 아니잖아? 공영 방송이면 더더욱 이런식의 무책임한 방송은 하는게 아니잖아... 당예서..
[의대교수가 전공의 집단 성추행] ...협의회에 따르면 모 교수는 1년 전부터 여성 전공의들에게 성희롱 발언은 물론, 회식자리에서 강제로 키스를 하거나 몸을 밀착시키는 등 성추행을 일삼아 왔다. 피해를 당한 전공의 중에는 기혼자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기사 전체 보기] [아시아경제신문 08/04 08:19] ---------------------------------------------------------------------------------------------- 아니..."기혼자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이 가중된다는 식으로 글을 쓴 이유는 무엇인가... 기혼자와 미혼자의 차이? 처녀성? 처녀성을 가진 사람을 성추행 하는건 그나마 조금 덜 충격적이라는 것인가? 그럼 ..
얼마 전 "촛불 집회와 나 까기"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아직도 그 글은 내 블로그의 메인을 장식하고 있다.(물론 이 글을 쓰면서 바뀌겠지만......) 그 글을 읽은 이들의 느낌은 어땠을까? "닥치고 나오라"는 친구도 있었고, "멋지다"는 친구도 있었지만 많은 이들의 반응은 "부끄럽지도 않나?"였으리라 생각한다. "많은"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어떤" 이들은 그렇게 생각했으리라...... 그들에게 변명 아닌 변명의 글을 보낸다. 자기 비판적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정당화 할 필요가 없다. 자기 방어가 아닌 자기 공격을 굳이 정당화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런 글을 쓰는 "의도"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1. 나는 욕 먹기를 바란다. 사람은 완벽할 수 없다. 나 역시도 사람이기에..
촛불 문화제, 촛불 집회......나에게 무엇을 이야기 하려나...... 나에게 무엇을 이야기 하련다. 0. "댈옹아 우리 2002년 처럼 다시 촛불 들자! 3일 연짱 들었다~ 같이 가자잉" 친구의 글에 눈물을 흘린다. 내가 부끄러워 눈물을 할린다. 나의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린다. 이런 나를 친구로 여기고 느낌표를 찍어가며 제안해 주는 친구가 있음에 눈물을 흘린다. "동지를 위하여"를 들으며 흘리는 눈물이 동지가 되지 못하는 나 자신에 대한 반성인 것과 같이...... 나는 또 이렇게 소시민적으로 싸구려 눈물을 흘리며 글을 쓰고만 있다. 0. 누군가는 이야기 한다. "세상이 그렇지만은 않아.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아. 살아보니 알겠더라. 그렇더라. 세상을 모를 때 했던 작은 운동들을 알고 나..
최근 티벳문제에 대한 다른 시각을 제공해 주는 글입니다. 참고하세요. 출처 : 함께 만드는 참세상 작성자 : 임승수 Athos) 중국, 티벳, 달라이 라마 사회주의 국가와 불교... 관심가는 단어들인데... 평화에 대한 갈구? 막연한 티벳에 대한 동경? 달라이 라마에 대한 존경? 막연한 이러한 감정들... 역시 막연한 것은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역사. 고리타분한 그것을 알고 나면 상황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는듯. 누구 하나 죽일 놈으로 만들기 전에 상황을 분석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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